수원 데뷔전 앞둔 김병수 감독 "공은 선수에게, 과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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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일 수원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이다.
데뷔전을 앞둔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훈련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했고, 선수들도 만족했다. 전술적인 건 현 상황에서 큰 변화를 줄 수 없었다. 편안한 방식에서 약간의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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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력분석관 논란에는 "보고 받아…구단 차원에서 확인 중"
[수원=뉴시스]안경남 기자 = 위기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소방수로 나선 김병수 감독이 사령탑을 데뷔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일 수원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이다.
수원은 이번 시즌 개막 10경기 무승(2무8패) 부진 끝에 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뒤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왔다. 3연패 뒤인 지난 5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수원은 11위 강원FC(승점 10)와의 승점 차가 5점이나 벌어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데뷔전을 앞둔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훈련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했고, 선수들도 만족했다. 전술적인 건 현 상황에서 큰 변화를 줄 수 없었다. 편안한 방식에서 약간의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안병준을 벤치로 내리고 뮬리치를 선발로 선택한 결정에는 "뮬리치가 훈련에서 적극적이었다. 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였다. 안병준이 체력 문제가 있어 로테이션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어야 한다. 모든 공은 선수들에게 돌려야 하고, 모든 과는 제가 받아야 한다"며 "팬들이 어떤 비난과 비판을 해도 제가 감수해야 한다. 선수들에 대한 응원은 끊임없이 열렬히, 열심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원FC에서 물러난 뒤 약 1년 6개월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김 감독은 "해봐야 알 것 같다. 가볍게 시작하면서 하나씩 보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날 경기 전 김 감독이 데려온 김태륭 전력분석관의 베팅 사이트 글 논란에는 "보고는 받았다. 구단 차원에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금 상황을 정확히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수원에 온 이상 편할 수 없다. 부담스럽고 힘든 건 사실이다. 힘든 상황만 볼 수는 없다"며 "편하지 않더라도 편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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