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11일 경찰 재소환…마약 추가혐의 또 부인할까
배우 유아인(엄홍식)이 경찰에 재소환된다.
채널A에 따르면 프로포폴 등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은 오는 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한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과 지난해를 합쳐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이 담긴 신고를 받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일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유아인의 2차 소환은 예정돼 있는 수순이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8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여죄와 공범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검출된 4종의 마약류 외에도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불법투약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이를 수사하고 있다.
한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대마 흡입 혐의 일부를 제외한 다른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 소속사 UAA는 지난 4월 12일 입장을 내고 “유아인은 오랜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해왔다”며 “최근 6개월간 다른 성분 수면제로 대체한 상황이고 수면 이외 목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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