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성환 감독 "천성훈, 부상으로 6~8주 아웃"

이재호 기자 2023. 5. 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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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핵심 공격수로 급부상한 천성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공격수 천성훈의 부상 소식이다.

4월 4경기 3골로 인천의 핵심 공격수가 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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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핵심 공격수로 급부상한 천성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프로축구연맹

인천은 10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성환 제주 감독은 "이명주가 거의 40일만에 선발 복귀한다. 재활을 충실히해왔고 경기를 통해서 감각을 회복해야한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 풀타임만 뛰지 않으면 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명주와 신진호가 3-4-3 중앙 미드필더를 맡는 것에 대해 "승점을 위해 공격 일변도로 빠르게 하다보면 오히려 우리가 위험할 수 있다. 빡빡한 일정과 제주 원정으로 체력적 소모가 클 수 있다. 후반을 볼 것이다. 이명주가 공수조율을 해주고 공을 소유하면서 상대를 뛰게 해준다면 임무를 완수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다. 공격수 천성훈의 부상 소식이다. "천성훈이 지난 5일 열린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준비하다 근막이 벌어져서 부상을 당했다. 재활에만 6~8주가 걸린다고 한다. 물론 빨리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팀에 손실"이라며 "그래도 다음주 있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소집된다. 이미 중동에 가서 보여주기도 했고 대표팀에 소집돼 미팅에 참여해 팀과 융화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2군에서 뛰다 국내로 돌아온 천성훈은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4월 4경기 3골로 인천의 핵심 공격수가 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볼 수 없게 됐다.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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