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김성태 “尹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힘든 1년 보내…코인 논란은 돈봉투보다 파장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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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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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힘든 1년 보내, 여소야대 정국 대통령 어려워
- 문 정부 외교 철학은 전략적 모호성,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굳건한 복원 이뤄내
-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 정서 회복될 것
- 태영호 공천개입? 정당 정치 개입은 민주주의 훼손
- 김남국, 어떤 정보력 있어서 큰 돈 벌었나? 젊은층이 분노하는 이유
- 민주당 코인 논란, 돈 봉투보다 파장 클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의 맛>
■ 방송시간 : 5월10일 (수)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주진우: 꽉 막힌 우리 정치의 맥과 혈을 시원하게 뚫어드립니다. 매우 수요일 정치 일타 강사 김성태가 풀어줍니다. <정치의 맛>. 협치 전문 기술자, 분쟁 조절 해결사입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의장 어서 오십시오.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주진우: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됐네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윤석열 정부 태어나기, 개국공신이기도 한데 1년 총평해 주십시오.
◆김성태: 참 제가 볼 때는 개인적으로 역대 대통령 중에 힘든 시간 1년을 보냈어요. 대체적으로 여소야대 정국에 대통령은 어려운 시간을 보냅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성태: 전에 노무현 대통령도 그랬었고 또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고 그전에는 노태우 대통령도 마찬가지죠. 노태우 대통령 같은 경우는 3당 합병을 통해서 국정을 풀어나가는 그런 정치 정개 개편도 이뤄졌었죠.
◇주진우: 그렇죠. 큰 그림을 막 그렸죠.
◆김성태: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 1년에 이런 평가를 좀 해달라 그러면 저는 다른 것보다는 외교 철학적인 측면에서 가치 외교와 전략적 명확성.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의 외교 철학은 어떻게 보면 전략적 모호성이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이 이끄는 자유주의 노선을 지지하면서 한미일 삼각 공조를 명확히 한 게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 그리고 미국 국빈 방문을 12년 만에 이뤄내고 이런 성과의 결과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복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미일 안보 체계는 동북아 진영에서 공고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반면에 중국, 러시아와의 그런 관계는 다소 멀어지면서.
◇주진우: 어려워졌죠.
◆김성태: 여러 가지 껄끄러운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그런 과제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다. 외교, 안보에 대해서 매우 중점을 뒀다. 거기에 노력했고 그동안 풀리지 않던 회담도 열었다. 여기까지 그래요. 성과로 보는데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경제 민생 좀 어렵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성과를 내야 되는데, 잘해야 되는데 부족합니다.
◆김성태: 연금 개혁이나 노동 개혁도, 교육 개혁의 3대 개혁 과제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혀 손을 못 대고 있잖아요. 이게 사실상 국회에서 입법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당대표가 협조가 되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예요.
◇주진우: 그런데 왜 협조하자고 손을 안 내밉니까?
◆김성태: 그래서 절차적으로 우선 박광온 원내대표 지금 당선되고 난 이후에 이분은 상당히 타협을 중시하는 분이니까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상당히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사람이에요. 이 두 분을 용산에 초청해서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하고 야당의 의견도 듣고 그게 그런 절차 과정 속에서 또 영수회담이라는 것도 검토가 되어지고 그런 건데 이걸 하여튼 민주당 입장에서도 너무 정략적으로 판단한 것 같아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근데 정부 여당이 정권을 책임지고 있고 손을 내밀어야죠. 같이 가자고 해야죠.
◆김성태: 그러니까 2018년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도 그때 문재인 정부의 정무 라인들이 그래도 저도 상당히 말씀,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협치하고 국정 현안도 야당도 참여해서 좋은 의견 달라고 해서 참여했어요. 그래서 논의하다 보니까 영수회담도 풀리고 그런 건데 그래서 너무 민주당 입장에서도 너무 이건 정치인데 너무 윤석열 대통령과 그렇게 대립각을 세워서 뭐 합니까? 이미 억울하겠지만 작년 3월 9일 대선의 결과는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긴 거 아닙니까?
◇주진우: 나왔죠.
◆김성태: 그럼 대통령으로서 예우하고 국정 운영 협조할 건 하고 야당의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달라. 또 야당의 의견도 이렇게 국정 운영에 반영해 달라. 이렇게 되는 건데 그냥 사실상 민주당의 지금까지 입장은 좀 어떻게 보면 여러 형태로 무시했죠.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도 사람인 이상 여러 가지 어려운 측면이 많았죠.
◇주진우: 윤 대통령도 지금 1년 됐는데 문재인 정부 때 잘못돼서 그렇다 그리고 야당이 안 도와줘서 그렇다 그 얘기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 정치도 이렇고요, 경제 민생도 그렇고. 자, 1년 됐는데 국민들의 점수가 좋지 않아요.
◆김성태: 그렇지만 국민들 정서도 회복될 겁니다.
◇주진우: 회복된다고요?
◆김성태: 저는 왜 그렇게 보냐 하면요.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여야 되는데 지금 민주당에서도 요즘 팬덤 정치가 기승을 부르고 있잖아요. 문파 정치, 개딸 정치 뭐 여러 형태잖아요. 그래서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자신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5년간의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져 허망하다 이런 말씀 하시면 안 되는 거죠. 5년간의 성취라는 거는 어찌 보면. 이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도 집값 급등하고 부동산시장이 교란되고 한 부분이 이게 문재인 정부의 반시장주의고 비정상적 그런 정책이 결론은 부동산, 특히 전세 사기의 토양이 됐다고 지적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또 우리로서도 임대차3법이 부동산 시장에 이런 불확실성을, 불안전성을 촉발해서 이런 사태를 초래했다고 우리도 주장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또 이번에도 문제 되고 있는 가상.
◇주진우: 가상화폐 얘기는 조금 이따가 할게요.
◆김성태: 그런 부분에도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이런 거 왜 해체했습니까? 사실상 이런 부분이 치명적인 거거든요.
◇주진우: 그 얘기는 잠시 후에 저희가 또 시간을 두고 얘기합니다.
◆김성태: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도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이거야말로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가 필요한 부분인데 이게 전혀 지금 안 되죠. 야당 입장에서도 협조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의 역할과 도래했냐 이러는 건데.
◇주진우: 그렇죠.
◆김성태: 언제까지 이렇게 가면.
◇주진우: 서로.
◆김성태: 결국은 국민 민생만 피해를 입는 거 아닙니까?
◇주진우: 그렇죠. 서로 민생만, 그렇습니다.
◆김성태: 그래서 대화해야죠.
◇주진우: 대화해야죠. 정치가 실종되면 서민들만, 약자들만 피해를 입지 않습니까?
◆김성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1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 점수를 후하게 줄 수는 없어요. 점수 한번 줘보세요, 의장님이.
◆김성태: 지금 주진우 기자가 후하지 않게 줬다고 하면 동네방네 이렇게 주고 있잖아요. 또 여러 조사 기관에서도 아직까지는 대통령 국정 운영 수행 지지율이 37.5인가 38% 가까이 나왔는데 아직도 부정적인 여론이 높죠. 이게 그러니까 한일 관계 정상화 이런 거 하면 당연히 배상 문제 그렇게 하고 일본 방문하면 아직까지 민족 감정이라는 게 있는데 대통령으로서 좋은 소리 못 들을 거 뻔히 알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걸 왜 하겠습니까? 국가 안보적인 문제는 생존의 문제 아니에요. 그래서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 법치 이런 흔히 말하는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거예요.
◇주진우: 오늘부터는 좀 점수를 따야 됩니다.
◆김성태: 따야죠.
◇주진우: 일본 국민, 미국 국민한테 점수 많이 땄으니까 이제 우리 국민한테 좀 따주셔야 돼요.
◆김성태: 맞아요.
◇주진우: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렇게 계속해서 걱정만 끼치는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대통령도 안 도와주고 국민들도 안 도와주고 계속해서 그 안에서 사건사고, 설화. 태영호 최고위원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성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이거 대통령실이나 주변에서 압박한 거 아닙니까?
◆김성태: 그렇게 보면 안 되는 거죠.
◇주진우: 안 됩니까?
◆김성태: 이게 왜 안 그런가 하면요. 좋은 타산지석,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일이 있었어요.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에 박근혜 청와대가 정무라인이 공천에 개입해 가지고 그 결론은, 결과는.
◇주진우: 감옥 갔어요.
◆김성태: 감옥 갔잖아요. 실형을 받았죠.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실형 받았어요, 이걸.
◆김성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당내 문제에 이렇게 용산이 개입한다는 게 그렇게 항간에 의혹이나 문제 제기처럼 쉬운 게 아닌 겁니다.
◇주진우: 그러면 안 되죠.
◆김성태: 안 되는 거죠. 특히 정당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거고.
◇주진우: 그렇습니다.
◆김성태: 정당 민주주의의 큰 문제죠.
◇주진우: 정당 민주주의를 지금 훼손했습니까?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태영호 최고위원의 사퇴 문제도 본인은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으로서 또 정치인이 한 텀을 가지면 또 치유와 회복의 시간도 되는 것이고 또 때로는 다시 정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성태: 본인 입에서부터 비롯된 이 실수를, 설화를 본인이 거둬야지 어떡하겠습니까.
◇주진우: 그렇습니까? 경선, 경선이 아니죠. 공천 개입은 매우 큰일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그런 중차대한 일이기 때문에 본인이 지금 거둬야 된다.
◆김성태: 그렇죠.
◇주진우: 그러면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 최고위원은 어떻게 됩니까?
◆김성태: 지금 시간에 윤리위원회가 열리고 있죠. 이 부분에 결과는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상당히 김재원 최고는 적극적인 소명을 통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 정치적인 판단이 있는 거 아니겠냐. 그렇지만 우리는 공당으로서 특히 중도, 무당층을 우리는 지향하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되는 그런 집권당으로서 그 정서의 길이를죠. 본인이 어떻게 지금 극복할지 모르겠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대통령 지지율에 국민의힘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김성태: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힘이 당내 불화나 또 이런 지도부의 설화가 없을 때 대체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잘 나왔어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성태: 지난번 40%대가 그때예요.
◇주진우: 그런데 설화가 없었을 때가 별로 없었어요, 문제가. 잠시 후에 민주당 얘기할 테니까 그때 얘기하시면 됩니다.
◆김성태: 저는 민주당은요 이렇게 이야기 안 합니다. 우리 잘못한 거는 우리 잘못한 거죠.
◇주진우: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 김성태 의장께서 언급하셨는데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매트릭스에 공동 의뢰했습니다. 지난 6일에서 7일 조사했는데 취임 1주년 어떻게 생각하느냐 했을 때 긍정 평가는 37.5%, 부정 평가는 60%로 집계됐습니다. 37.5:60이라. 이거 안 됩니다. 더 높여야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일 정상회담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도 아니고 국민의힘 최고위원들도 아니고 모든 정치적 관심이 지금은 민주당의 한 의원한테 쏠려 있습니다.
◆김성태: 가상자산. 아직까지 범죄라고까지는.
◇주진우: 아직은 법적으로는 가려지지 않았어요.
◆김성태: 하기는 그렇죠. 그렇지만 사실 이 부분은 2030을 비롯한 MZ세대들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이에요. 민주당의 돈 봉투 사건보다도 이거는 엄청난 파괴력 있는 부분입니다.
◇주진우: 김남국 의원, 내가 내 돈으로 내가 투자한 거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김성태: 그런 인식을 가졌기 때문에 문제예요. 왜 그런가 하면 2030이나 MZ세대들이 부동산, 집값은 오를 대로 올라서 집값 마련하려면 아예 그냥 엄두를 못 내죠. 그래서 결혼도 못 하는 것이고 또 본인의 삶을 충전하는 그렇다고 경제 활동을 통해서 소득이 증대되는 그런 사회적 여건도 아니에요.
◇주진우: 그렇죠. 저축해서 집 살 수 없어요.
◆김성태: 상당히 절망적인 상황에서 지난 2020년 흔히 말하는 코인 강풍이 불 때 다들 정말, 정말 그냥 몰빵, 영끌을 했어요. 그나마 부동산 이쪽에 영끌한 사람은 그래도 집값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토대라도 있는 건데 지금 가상자산 코인에 해서 망친 사람들은 90% 이상입니다. 물론 주변에 일확천금을 확보한 사람들도 있어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죠. 그거는 정말 로또 맞는 식이에요. 이번에 게임 제작사인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코인 위믹스를 통해서 이 위믹스가 왜 거래가 중지됐습니까? 7,000만 개에 달하는 그 코인을 그냥 불법적으로 막 남용한 거 아니에요. 그렇게 해서 수천억 피해가 입은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딴 사람도 아니고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은 한마디로 공적 용역에 있는 사람입니다. 선출직 공무원이란 말입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자신의 재산 증식을 위해서 이런 한마디로 이 코인이 뭡니까? 가상자산이라는 게 이게 뭐 주식처럼 상하한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뭐 거래 시간이 제한되는 것도 아니고 24시간 이게 돌아가는 거예요. 24시간 모니터링하지 않으면 이거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거예요. 상하한선도 없고 하니까. 하루아침에 쪽박 차는 거예요, 몇 시간 만에. 그런 가상화폐를 딴 사람도 아닌 국회의원이 그걸 하고 있어서 이 사람은 자기주장대로 선의의 투자로 치자. 엄청난 돈은 자기는 어떤 정보력이 있어서 어떤 자금력이 있어서 그렇게 몰빵해서 이런 큰돈을 벌 수 있는가. 여기에 지금 젊은 층들이 분노하는 거죠.
◇주진우: 그런데 돈이 있는데 투자할 수도 있죠.
◆김성태: 더군다나 민주당 내부에서도 상당히 양심 있는 목소리가 나와요.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도 한마디로 내부 정보 의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주진우: 의혹입니다, 의혹.
◆김성태: 내부 정보 의혹.
◇주진우: 의혹뿐입니다.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성태: 그렇지만 본인이 지금 오늘까지 자체진상조사단 꾸려서 강하게 해달라 이야기를 4번의 입장이 나왔지만 나올 때마다 다 달랐어요. 나올 때마다 입장이 다 다른 이걸 가지고 그러면 상당히 국민들이나 이걸 지지하는 기자들 간단해요. 지갑이라는 게 계좌 아닙니까. 그냥 지갑을 자기가 계좌 공개해서 거래내역이 그냥 언론 기자들이 다 보면 이게 다 파악을 해요. 정상적으로 거래하고. 이게 아닌 걸로. 위메이드가 이걸 진짜 특정 정치인에게 아닌 말로 뇌물을 준 건지 싼 값에 준 건지 아니면 무상으로 준 건지.
◇주진우: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성태: 그런 내용이 쉽게 밝혀질 수 있는 걸 가지고 뭘 이렇게 어렵게 4번씩이나 해명을 하는 게 할 때마다 다 내용이 다른 거예요.
◇주진우: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사람들도 주식 통장, 계좌를 다 공개하진 않습니다.
◆김성태: 그 대신. 그건 일반인 이야기 아닙니까. 김남국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예요. 연간 국회의원의 연봉이 얼마입니까?
◇주진우: 9906님 “김성태 의원님, 왜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재산 증식하면 아무 말도 없고 민주당 의원은 안 됩니까? MZ세대 여기서 젊은이들이 왜 나옵니까?” 이렇게 얘기하는데.
◆김성태: 충분히 저렇게 말씀할 수 있어요. 더군다나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는 100만 원만 벌게 해달라 그러고 이렇게 정말 흔히 말하는 가난. 가난 코스프레도 있었지만 그런 겁니다. 물론 민주당 의원들도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통해서 소득을 증대시키는 일이 있다고 하면 해야 되겠죠. 그런데 왜 국회의원이 되면 자기의 아버지 가게를 승계받아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백지신탁을 해야 된단 말이에요.
◇주진우: 그렇죠.
◆김성태: 그렇듯이 쉽게 말하면 이 공적인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은, 특히 국회의원 같은 경우는 정말 대한민국의 많은 정치, 외교, 경제, 금융 모든 분야의 정보를 많이 취득할 수 있어요.
◇주진우: 그렇죠.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움직이면 상당히 엄청난 문제가 생겨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고 지난 작년 2월 달에, 제가 이 이야기 한 번만 해드리겠습니다. 당시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말이에요, 민주당에서 이재명 펀드라는 걸 기획하고 이걸 발표했어요.
◇주진우: 발표했어요.
◆김성태: 그때 온라인 소통 현장이 바로 김남국 의원입니다. 이분이 정말 좋은 전략을 발표를 했어요. 그때 국민의힘도 저거 정말 젊은 세대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전략이다. 한마디로 꿩 먹고 알 먹고 다 하는 거다, 이거는. 왜 그런가 하면 이재명 펀드를 통해서 이거는 당시 NFT 이재명 펀드.
◇주진우: 가상투자.
◆김성태: 가상투자 이걸 통해서 모금이 되고. 그래서 정치 자금, 대선 자금이 해결되고 그러면서 또 이런 2030들이 코인에 많이 참여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젊은 층이니까 이 사람들이 관심도 끌게 되고. 그래서 공교롭게도 이때 이재명 펀드를 기획하고 발표하니까 바로 NFT 테마 코인들이 급상승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위메이드 위믹스예요. 그래서 참 이런 부분을 지금 현재 가상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좀 전에 그런 청취자의 입장도 있지만 분노의 목소리가 더 높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의장님, 이게 돈 봉투 사건보다 더 파장이 클 거라고 했는데 그렇다고요? 이렇게 큰 문제입니까?
◆김성태: 저는 이게 여야, 이번 일이 이렇게 벌어진 만큼 여야 정치인들 모두 지금 현재 이런 가상화폐.
◇주진우: 가상화폐 투자하는 사람이 있어요?
◆김성태: 가상화폐는 쉽게 말하면 공직자 재산 신고에 등록을 안 해도 된다고 이렇게 되지만 요즘 가상화폐 이게 많은 쉽게 말하면 자금세탁 수단이 되기도 하고.
◇주진우: 재산이죠.
◆김성태: 재산을 은닉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주진우: 그렇습니다.
◆김성태: 그래서 상당히 이 법이 그래서 지난 2021년 민주당도 발의하고 국민의힘도 발의해 놓고는 그냥 함흥차사예요. 그래서 이 부분을 빨리 법 개정도 이루어져서 가상화폐 시장의 거래도 보다 투명하게 그리고 선의의 피해자가 없게끔 거래가 운영될 수 있도록 상당히 이정표를 만들어야 돼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이거는 시작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여야 정치권에서도 이 가상화폐 투자를 통해서 공직자 재산 신고 제대로 안 한 사람들 발본색원해야 돼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어떤 입장인지 저희 방송에 오기로 했었는데요. 지금은 입을 닫고 있습니다. 입장을 밝힐 시점이 있으면 오면 바로 밝히겠다고 하니 그때 바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5906님께서 “공동혁신구역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감사했다니 오늘 마지막 방송인가요?” 아니요. 1년 동안 감사했다고요. 1년 동안 김성태 의장님도 감사했습니다. 이제 4년 남았는데, 윤석열 정부. 이거는 해결해야 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의장님도 지분이 있으니. 주 69시간 그렇게 가는 건 아니죠?
◆김성태: 그렇죠. 근로시간 개편이 일부 정말 좀 탄력적 근로 시간이 필요한 불가피한 사업장이 있다 하더라도 주52시간에 이 근로 시간을 갖다 어떤 경우든 69시간이나 60시간 이상이 계약되면 안 되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성태: 52시간 존중되고 앞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도.
◇주진우: 김성태 잘한다.
◆김성태: 근로 시간을 더욱더 삶의 질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는 줄여 나가야 될 지향점을 가져야 되는 거죠.
◇주진우: 알았어요. 그러니까 김성태 잘하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잘해야 되는데.
◆김성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지난번 고용노동부에서 이걸 잘못 풀어서 그렇지 근본적으로 왜 노동자들 경제 활동 인구 2,000만이 그 어려운 근로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줘야죠.
◇주진우: 그리고 민생도 좀 챙겨주셔야 됩니다.
◆김성태: 그렇죠.
◇주진우: 그렇죠. 여야가 대립하면 정말 정치가 양극화로 쫙 갈라지면 중간에 있는 국민들만, 약자들만 손해를 봅니다. 이제는 좀 정치 복원해주시죠.
◆김성태: 정치권에서도 협치를 통해서 중고생들이 피자값으로 마약을 하는 이런 암담한 세상은 빨리 걷어내 주고 또 아울러서 이런 가상자산 이런 범죄도 범죄의 온상이 안 되게끔 보다 투명하고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만들어야죠.
◇주진우: 강자가, 기득권이 손을 먼저 내밀어야 이렇게 잘 풀릴 텐데 특별히 국민의힘 손을 내밀면 국민들이 쳐다보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국민들이 박수를 치는데.
◆김성태: 정권 1년 차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으로서 원전 산업이 흔들렸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탈원전 이념적 환경 정책 때문에 매몰된 새로운 어떤 국정 기조 이런 부분을 집권 1년 차에서는 좀 강조해 주고.
◇주진우: 너무 핑계 대는 것 같은데요.
◆김성태: 좀 이제 서민들, 노동자들.
◇주진우: 좀 챙겨주세요.
◆김성태: 취약계층 이런 분들에 더 따뜻한 손길을 더 많이 보내드려야죠.
◇주진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의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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