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두현 대행 "서울전 통해 자신감 찾아...오늘도 잘할 것"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서울전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오고 더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FC서울과의 경기를 통해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수원 삼성전 승리를 전망했다.

전북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수원 삼성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기자실을 찾은 김두현 감독대행은 선발 라인업을 두고 "부상 선수들이 많아 리저브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동계훈련 때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이렇게 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오버액션도 나오고 해 여러 악재가 겹치는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전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 오늘도 잘할 것"이라며 "(팀에 대한) 좋은 기사가 없어 가슴 아프다. 그래도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한다. 이 상황은 혼자 헤쳐나갈 수 없다. 다같이 한 발 더 뛰어 이겨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