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난 태영호, 버티는 김재원…與 윤리위 징계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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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소통 없었다. 그런데 일단 윤리위에서도 ‘본인이 어느 정도 자체 움직임이 있다면 참작을 하겠다.’ 이 말이 오늘 태 의원의 자진사퇴에 큰 영향을 미친 것입니까?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태영호 의원 입장에서는 본인의 정치생명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데, 결국 정치생명이라고 하는 것이 다음 총선에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의 여부, 더 나아가면 공천 신청이 가능한지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의 징계가 나왔을 경우에는 내년 총선 출마 자체가 저희 당 공천을 받는 것으로는 불가능한 게 되기 때문에 태영호 의원은 그것을 가장 아마 신경 써서 생각했을 것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윤리위 위원장, 부위원장이 본인이, 태영호 의원이 자진사퇴하는 것에 대한 어떤 언급을 했어요.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는 식의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이 결정 또한, 태영호 의원의 자진사퇴 결정 또한 이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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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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