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펀드’ 발표 뒤 ‘김남국 코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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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영상을 쭉 봤는데요. 그러니까, 당시 위믹스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김남국 의원이 이재명 캠프에서 ‘이재명 펀드’의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이것 자체가 이해충돌이 많다. 이런 동아일보의 보도가 있거든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게 지금 지난번에 한번 이해충돌 나왔던 것이 그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발의한 것, 2021년 7월에 민주당 의원 9명과 같이 김남국 의원이 발의해서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었고. 본인은 부인했지만 어쨌든 권익위가 관련해서 지금 조사에 착수를 했고.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해충돌이라고 본다.’ 또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이런 속에서 오늘 이제 새로운 저것이 보도가 되었는데. 그러니까 지난해 2월 6일이었죠? NFT를 이용한 ‘이재명 펀드’를 만들겠다. 출시를 해서 이제 그것을 발표를 했죠. 사실 NFT 바람이 많이 불었죠.
그래서 여기저기서 많이, 그 펀드뿐만이 아니라 상품도 얼마에 팔렸다 등등 많이 나왔는데, 지금 문제는 당시에 김남국 의원이 위믹스를 가지고 있던 그 시기였고. 그리고 위믹스가 이른바 NFT의 수혜주, 테마주로 당시에 꼽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그것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NFT 펀드를 활용한 ‘이재명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고, 그렇기 때문에 이게 한 이틀 만에 한 630원 정도 위믹스가 올라갔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이제 이해충돌 논란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오늘 동아일보가 보도를 했는데. 아마 이것이 지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본인이 그것을 정말 의도해서 그렇게 했는지, 그것은 알 수가 없죠. 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만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조금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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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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