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4월 서해서 대특수작전 훈련 실시..."북한 해상도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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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이 지난달 말 북한의 해상도발에 대비하는 해양 대특수작전 훈련(MCSOFEX)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한미 해군은 지난달 24~27일 서해상에서 해당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엔 한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호위함 서울함, 청주함 및 구축함 최영함과 을지문덕함이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존 핀함이 참가했다.
하지만 미군의 발표에 따르면, 해양 대특수작전 훈련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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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한미 해군은 지난달 24~27일 서해상에서 해당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엔 한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호위함 서울함, 청주함 및 구축함 최영함과 을지문덕함이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존 핀함이 참가했다.
존 핀함은 지난달 21일부터 경기 평택 해군기지에 기항했다. SM-3 함대공미사일을 운용하는 존 핀함의 기항을 놓고 일각에서는 북한 정찰위성 발사 예고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미군의 발표에 따르면, 해양 대특수작전 훈련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존 핀함은 앞서 2020년 11월 서태평양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가정한 발사체를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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