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돈봉투’ 핵심 관계자 진술 잇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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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관계자들에게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강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전당대회 시기 송영길 캠프 지역본부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등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구속영장 발부로 강씨의 신병을 확보한 데 이어 주요 관계자로부터 진술을 확보하면서,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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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사업가 김씨 진술 얻어
佛서 宋 만난 ‘먹사연’ 직원 조사
윤관석·이성만 이르면 내주 소환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관계자들에게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했다. 금품 살포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 등 ‘윗선’에 대한 수사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전날 강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전당대회 시기 송영길 캠프 지역본부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등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구속영장 발부로 강씨의 신병을 확보한 데 이어 주요 관계자로부터 진술을 확보하면서,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현역 의원 신분인 핵심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르면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 전 대표 측은 입장문을 통해 “무차별적 피의사실 공표가 검찰 관계자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며 “검찰은 여론몰이에만 몰두하지 말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하라”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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