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표승빈과 박성재의 연장 접수’ 한양대, 명지대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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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힘겹게 명지대 상대로 승리했다.
한양대학교는 1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명지대학교 상대로 88-83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쿼터 종료 직전 박성재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한양대는 54-51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힘입은 한양대는 힘겹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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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힘겹게 명지대 상대로 승리했다.
한양대학교는 1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명지대학교 상대로 88-83으로 승리했다.
한양대의 출발은 좋았다. 강한 수비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거기에 골밑에서 힘을 내며 연속으로 6점을 올렸다. 이후 준 해리건에게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표승빈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다만 그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시도한 슈팅은 계속 빗나갔다. 1쿼터 시도한 8개의 3점슛 중 1개만 들어갔다. 거기에 쿼터 막판에 소준혁에게 연속으로 5점을 내줬다. 점수는 11-20이 됐다.
양 팀의 2쿼터는 치열했다. 한양대가 쫓아가면 명지대가 도망갔다. 득점을 주고받았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명지대에서는 이민철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본인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를 통해 팀 공격을 살렸다. 이에 한양대도 빠른 공격을 통해 응수했다. 다만 명지대는 이민철의 쿼터 종료 직전의 득점으로 37-32를 만들었다.
한양대는 쿼터 막판 박민재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다. 다만 마지막 수비에서 이민철에게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점수 차는 다시 5점이 됐다.
이후에도 득점을 주고받았다. 그러한 흐름을 깬 팀은 한양대였다. 강한 수비로 상대의 외곽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빠른 공격을 통해 추격을 이어갔다. 특히 김주형이 3쿼터 막판에 맹활약했다. 48-49 상황에서 역전 3점슛을 성공. 이후 상대가 득점했지만, 곧바로 미드-레인지 점퍼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쿼터 종료 직전 박성재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한양대는 54-51을 만들었다.
그리고 4쿼터에도 한양대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김주형의 득점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해리건과 이민철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정인호와 박성재가 외곽에서 힘을 냈고 표승빈이 돌파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그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상대에게 연이어 외곽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박성재와 표승빈이 분전했지만, 점수 차는 더 좁혀졌다. 그리고 경기 종료 35초 전 소준혁에게 세컨드 찬스 득점을 내주며 70-72가 됐다. 힘든 상황이지만, 한양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작전 타임 이후 공격에 실패했지만, 수비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에서 신지원의 세컨드 찬스 득점이 나왔다. 그렇게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연장은 한양대의 분위기였다. 특히 표승빈과 박성재가 맹활약했다. 표승빈은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세컨드 찬스 득점과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혼자 6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박성재도 외곽에서 힘을 냈다. 귀중한 3점슛 2개를 성공. 특히 경기를 끝내는 골밑 득점도 올렸다. 두 선수의 힘입은 한양대는 힘겹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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