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올 가을 美 뉴잉글랜드음악원으로 유학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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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스승인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따라 올 가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임윤찬과의 인터뷰에서 한예종에 재학 중인 그가 손 교수를 따라 보스턴에 있는 세계적 음악대학 뉴잉글랜드음악원(NEC)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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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스승인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따라 올 가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임윤찬과의 인터뷰에서 한예종에 재학 중인 그가 손 교수를 따라 보스턴에 있는 세계적 음악대학 뉴잉글랜드음악원(NEC)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임윤찬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면서 음악계에 일약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 결승전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연주곡을 연주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1100만 회가 넘게 재생되기도 했다고 NYT는 강조했다.
손 교수는 임윤찬에 대해 “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나는 그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것을 즉시 알아차렸다”면서 “임윤찬은 매우 겸손한 학생이고 악보에 충실한 학생이며 과도한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도 처음엔 임윤찬이 너무 부담스러워할까 걱정돼 참가시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면서 임윤찬이 출전 가능하게 되자 대회가 아니라 공연으로 출전해볼 것을 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윤찬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스위스 오케스트라인 루체른 심포니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으로 함께 무대를 올린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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