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센터백 '더블 스윕' 시도한다"…세리에A 최고 수비수(886억)+리그1 최고 수비수(668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진정한 강호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이다.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단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백의 개혁이 핵심 중 하나다. 현재 맨유의 센터백 라인은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다. 이중 핵심 주전인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잔류하고, 매과이어와 린델뢰프의 교체를 추진한다.
당초 많은 현지 언론들이 매과이어의 방출을 기정사실화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린델뢰프 방출설 역시 커지고 있다. 이런 기류는 맨유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2명을 동시에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Sportskeeda'는 "맨유가 센터백 더블 시윕을 시도하고 있다. 센터백 2명을 영입하기 위해 9300만 파운드(1554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매과이어의 대체자는 김민재(나폴리)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부상했다. 칼리두 쿨리발 리가 남긴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5300만 파운드(886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4000만 파운드(670억원)보다 1300만 파운드(217억원) 높은 금액"이고 설명했다.
린델뢰프의 대체자는 AS모나코의 악셀 디사시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2020년 AS모나코로 이적했고, 현재 프랑스 리그1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 매체는 "디사시는 지난 2시즌 동안 리그1 최고의 센터백으로 부상했다. 맨유는 디사시를 위해 이적료 4000만 파운드(668억원)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김민재와 디사시가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면 매과이어와 린델뢰프를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바란, 마르티네스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 악셀 디사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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