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 두고 2주 동안 친정 간 엄마‥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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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3살 딸을 2주 동안 집에 방치한 30대 어머니를 붙잡았습니다.
여성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약 2주간 구로구 개봉동 자택에 자신의 딸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부는 발달장애인으로, 평소 부부와 아이를 돌보던 돌봄교사가 방치된 아이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구로구청은 피해 아동을 강남구의 보호시설로 옮기고 부모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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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3살 딸을 2주 동안 집에 방치한 30대 어머니를 붙잡았습니다.
여성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약 2주간 구로구 개봉동 자택에 자신의 딸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부산에 있는 친정집에 방문한다며 집을 나섰고, 혼자 아이를 돌보던 아빠 역시 지난 2일 술을 마신 뒤 하루간 집을 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부는 발달장애인으로, 평소 부부와 아이를 돌보던 돌봄교사가 방치된 아이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구로구청은 피해 아동을 강남구의 보호시설로 옮기고 부모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오늘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237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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