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1주년 특집 다큐는 역대급?[어텐션 뉴스]
초산으로 국내 첫 자연분만 '네쌍둥이'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윤 대통령 취임 특집 다큐는 역대급' 입니다.
국가 정책 홍보 채널인 KTV가 오늘(10일) 오후 9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특집 다큐를 방송하는데요.
1부 '자유, 그리고 공정', 2부 '나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 이렇게 두 편입니다.
하지만 제작비용이 역대급이어서 논란입니다.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다큐 제작비는 4068만원 정도로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 다큐멘터리 제작비 1770만 원의 약 2.3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또 출범 100일과 1주년엔 차이가 있지만 문재인 정부 100일 다큐보다 8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영상물 제작 기획안을 보면 기획의도로 윤석열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국정철학·외교 안보·경제 분야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성과, 출범 1주년을 맞아 '사전 붐업' 조성 등을 밝혔습니다.
한 마디로 국정 홍보용 영상 제작에 공을 들인 건데, 전 정부보다 많은 역대급 홍보용 다큐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두 번째 소식은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이제 조용히 나갈 수 있다' 입니다.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다른 참여자들에게 알림 없이 조용히 나갈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습니다.
카카오는 오늘(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2.0)를 진행하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고 그룹 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습니다.
나가고는 싶은데 나갈 기회를 놓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룹 채팅방들 꼭 있잖아요.
이제는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이 없어지면서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초산으로 국내 첫 자연분만 '네쌍둥이'' 입니다.
직원이 네쌍둥이를 분만하자 격려 차 집까지 방문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훈훈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SK온이 초산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에게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념 선물로 육아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SK온에 따르면 이 회사 송리원 프로젝트 메니져의 아내 차지혜씨는 지난 3월 16일 네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33주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아이들은 일란성 쌍둥이 딸 리지와 록시, 셋째인 아들 비전, 막내딸 설록이라고 합니다.
0.9㎏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첫째가 지난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합니다.
SK온은 이들 부부의 네 쌍둥이 출산 소식을 사내 방송으로 전사에 알리고 축하했고요,
지동섭 사장도 친필 카드와 선물 바구니를 보내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지 사장은 "한 사람이 오는 것은 한 우주가 오는 것"이라며 "소중한 네 우주를 만나게 된 아빠로서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카드에 적었습니다.
이에 직원 송씨는 "SK온에 이직하고서 아내가 임신을 결심했고 복지 제도 덕분에 부담도 줄었으니 SK온이 낳고 기른 네 쌍둥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내 차씨도 "일회성 이벤트보다는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아이들을 큰 걱정 없이 잘 키울 수 있는 제도와 문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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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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