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영화제 요람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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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재학생과 졸업생이 제작한 영화가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영상위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칸영화제에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 영화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부산시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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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영상위에 따르면 먼저 필리핀 국적의 2023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재학생 크리스틴 데 레온 프로듀서가 개발 중인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 '리아(RIA)'가 프랑스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 '라 파브리크 시네마'에 선정돼 칸 영화제 마켓에 참석하게 된다.
5기 졸업생인 싱가포르 프로듀서 샘 추아 웨이시가 제작에 참여한 베트남 영화 '누에고치 안에서'도 이번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그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아시아 신진 프로듀서 협의체인 뉴아시아프로듀서네트워크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부산영상위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칸영화제에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 영화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부산시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제76회 칸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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