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5·18 43주년 기념행사 다채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3. 5. 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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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낮 오월시민난장 비롯해 25여 개 부스로 체험 프로그램 제공
5부로 구성된 전야제 총체극…'끝까지 우리들은 정의파다!'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16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출범했다. 박성은 기자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행사가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라는 슬로건으로 광주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4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야제를 비롯해 기념행사 일정, 기조와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행사는 △완전한 진상규명과 올바른 정신계승 기여 △정전 70년, 오월광주로부터 평화와 통일의 기운 △5·18 미래세대에게 응원과 지지 △오월공동체정신으로 위기극복 등의 기조와 방향으로 진행된다.

5·18 전야제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1가부터 금남로3가(전일빌딩~금남로공원)까지 25여개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오월시민난장'으로 선보인다.

오월시민난장은 크게 오월정신을 알리고 표현하는 전시 및 홍보 부스인 '오월 마당'과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한 '오월의 미래', 오월정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인 '오월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518명 이상이 참여하는 오월풍물단이 망월묘역과 수창초, 조선대, 금남로 일대 등을 도는 대규모 오월풍물행진도 예정돼 있다.

또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5·18유가족 및 당사자와 시민들 3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광주수창초에서 출발해 금남4거리를 지나 금남로 전야제 무대 앞까지 이어진다.

올해 전야제 본행사 총체극 주제는 '끝까지 우리들은 정의파다!'로 전 세계적인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광주 오월의 대동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5·18 전야제 본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전야제 총체극은 △1부-광주, 나의 광주여! △2부-예술적 저항의 도시, 장엄한 예술의 광주! △3부-참다운 광주의 힘, 주먹밥의 정신이 함께하는 맛의 광주! △4부-정의의 도시, 의로운 시민. 민주·평화·통일을 향한 오월 광주! △5부-평화가 공존하는 공동체, 대동·저항·나눔정신의 광주 등 5부로 구성했다.

이전 전야제와 달리 총체극 5부 사이사이에 사회자 개입 등을 줄여 메시지 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17일 행사와 별개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 무대에서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는 '5·18 시민의 발견과 현재성'을 주제로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토론회가 개최된다.

그 밖에도 오월정신계승사업, 거리 문화제 형식의 특화사업, 오월역사배움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박상은 행사위 집행위원장은 "올해 행사위가 준비한 행사들이 그간 이어져온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월시민난장은 크게 오월정신을 알리고 표현하는 전시 및 홍보 부스인 '오월 마당'과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한 '오월의 미래', 오월정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인 '오월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518명 이상이 참여하는 오월풍물단이 망월묘역과 수창초, 조선대, 금남로 일대 등을 도는 대규모 오월풍물행진도 예정돼 있다.

또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5·18유가족 및 당사자와 시민들 3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광주수창초에서 출발해 금남4거리를 지나 금남로 전야제 무대 앞까지 이어진다.

올해 전야제 본행사 총체극 주제는 '끝까지 우리들은 정의파다!'로 전 세계적인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광주 오월의 대동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5·18 전야제 본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전야제 총체극은 ▲1부-광주, 나의 광주여! ▲2부-예술적 저항의 도시, 장엄한 예술의 광주! ▲3부-참다운 광주의 힘, 주먹밥의 정신이 함께하는 맛의 광주! ▲4부-정의의 도시, 의로운 시민. 민주·평화·통일을 향한 오월 광주! ▲5부-평화가 공존하는 공동체, 대동·저항·나눔정신의 광주 등 5부로 구성했다.

이전 전야제와 달리 총체극 5부 사이사이에 사회자 개입 등을 줄여 메시지 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17일 행사와 별개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 무대에서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는 '5·18 시민의 발견과 현재성'을 주제로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토론회가 개최된다.

그 밖에도 오월정신계승사업, 거리 문화제 형식의 특화사업, 오월역사배움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박상은 행사위 집행위원장은 "올해 행사위가 준비한 행사들이 그간 이어져온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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