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한방병원, 보건복지부 한의재활중점센터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가천대학교는 부속 길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질환별 한의중점 연구센터과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에는 한의학연구원, ㈜영일엠, 부산대학교 및 6개 대학부속 한방병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가천대학교는 부속 길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질환별 한의중점 연구센터과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길한방병원 등은 올해부터 2029년 3월까지 7년간 3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에는 한의학연구원, ㈜영일엠, 부산대학교 및 6개 대학부속 한방병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가천대에서는 주관연구자인 송윤경 교수(한의학과), 이동헌 교수(한의예과), 최성열 교수(한의학과) 등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앞으로 근골격계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의재활 중점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설한다. 또 근골격계 수술 환자에 대한 영상기반 정밀 진단·치료기술을 개발하고 다학제 근거도 구축하게 된다.
근골격계 수술은 고령화 및 각종 스포츠 활동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관절 치환술 및 슬관절 치환술, 척추수술 등의 빈도도 많아지고 있다.
수술 후에는 근육유착이나 근력약화, 섬유화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근력회복, 기능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재활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통증이나 기능장애 등의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다.
사업단은 근골격계 수술 후 환자에 대한 정밀 한의재활을 위한 초음파 기반 영상 피드백(feedback)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가천대 부속 길한방병원을 중심으로 6개 한방병원이 네트워크로 구축된 레지스트리를 통해 최적의 치료기술을 탐색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 피드백 수기요법 효과에 대한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 임상 및 치료기전 근거를 구축해 신 의료기술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송윤경 교수는 “이번 연구로 근골격계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의료수요를 대상으로 보다 정밀한 맞춤형 한의재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행과정에서 개발되는 다양한 형태의 한의치료기술들은 근골격계 수술 후 한의재활치료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국내 의료산업의 지평을 확장시키는데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