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NCSI 15년 연속 1위

김덕용 2023. 5.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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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가 올해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5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고객 기대 수준,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시민 중심의 교통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다짐 아래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고객 친화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을 통해 쌍방향 소통도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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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서 ‘위업’

대구교통공사가 올해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5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고객 기대 수준,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부터 15년째다.
김기혁 사장(가운데)이 NCSI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시민 중심의 교통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다짐 아래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고객 편의와 만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중교통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 조직을 통합한 데 이어 교통연수원 인수와 사업확장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신교통사업 준비를 위해 교통정책연구원을 신설하고, 조직 효율화를 위해 유사·중복 업무를 조정 중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교통약자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해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 역사에 수어 역명 영상 QR코드를 부착하고 시인성을 개선한 안내표지도 설치했다. 3호선 승차장에 고객 대기실도 확충하고 전 역사 외부 엘리베이터 144대에 에어컨 설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공사는 열차 내 범죄 예방과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연말까지 전 열차 객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고객 친화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을 통해 쌍방향 소통도 활성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2년 연속 공기업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기혁 사장은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 교통기관으로서 시민의 행복한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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