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 영천 원제터널서 화물열차 탈선…19편 운행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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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32분쯤 경북 영천 오수동 원제터널에서 탈선한 대구선 화물열차의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충북 제천에서 경북 칠곡 신동으로 시멘트를 싣고 원제터널을 통과하던 화물열차 19량 중 5번째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터널 내에서 열차가 탈선해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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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10일 오전 11시32분쯤 경북 영천 오수동 원제터널에서 탈선한 대구선 화물열차의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충북 제천에서 경북 칠곡 신동으로 시멘트를 싣고 원제터널을 통과하던 화물열차 19량 중 5번째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터널 내에서 열차가 탈선해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로 이날 오전 11시55분부터 오후 10시13분까지 운행 예정이던 동대구, 포항, 태화강,부전을 왕복하는 무궁화호 19편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부전, 동해, 동대구를 왕복하는 무궁화호 5편은 출발지와 종착지가 일부 조정됐다.
코레일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2편성에 대해서는 버스 연계 수송에 나섰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직원 149명을 투입에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터널 내에서 사고가 발생해 장비 반입 등에 제약이 있어 시간이 걸리지만 11일 오전 6시10분 전까지 복구를 마치고 정상 운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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