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3연패' 대한항공, 아시아 클럽선수권 출전…14일 캔버라와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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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에서 통합 3연패를 차지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14일부터 21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대회에 한국 프로 남자 팀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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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V리그에서 통합 3연패를 차지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14일부터 21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대회에 한국 프로 남자 팀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실업 시절에 남자부 삼성화재가 출전했으나 2005년 프로 출범 이후로는 휴식기 등을 이유로 한국 팀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 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21일에 열린다.
대한항공은 A조에서 알아흘리(바레인), 캔버라 히트(호주), 자카르타 바양카라(인도네시아)와 경쟁한다.
대한항공은 주장이자 주전 세터인 한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 곽승석,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등 정예 멤버 16명을 꾸려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바레인으로 떠난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정한용, 임동혁, 김민재, 김규민은 대회 참가 후 진천으로 복귀한다.
대한항공은 14일 캔버라 하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국제대회 참여로 팀에 많은 경험과 전술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해 더욱 단단한 팀으로 만들겠다"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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