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참여연대 겨냥 "왜 정치단체가 시민단체인 척하냐?"

정원일 2023. 5.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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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윤석열 정부 퇴출 1순위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목한 가운데 한 장관이 10일 "왜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10일 참여연대의 퇴출 주장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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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회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윤 정부의 퇴행과 폭주를 멈추라고 주장하며 주요 책임자 8명 교체를 촉구했다. 2023.5.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참여연대가 윤석열 정부 퇴출 1순위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목한 가운데 한 장관이 10일 "왜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10일 참여연대의 퇴출 주장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윤석열 정부 1년 교체해야 할 공직자'와 관련해 4813명이 복수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 장관은 참여연대가 발표한 공직자 8인 중 1위(69%)를 차지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47.5%)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41.7%) ▲원희룡 국토부 장관 (17.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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