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가평군 현안 해결에 온힘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가평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의정정책추진단은 전날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정담회를 통해 ▲관광지개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 개선 및 지원 ▲청소년 및 평생 교육 환경 개선 ▲상수원 보호구역 제한 완화 등 해당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합동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윤태길 도의원(국민의힘·하남1)과 가평을 지역구로 둔 임광현 도의원(국민의힘·가평)을 비롯해 최병길 부군수, 기획예산담당관, 관광과장 등 총 10명의 가평군 공무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도의회와 시·군 간 협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광현 도의원은 “논의된 지역현안 4가지 과제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할 사안”이라며 “이날 논의된 과제들이 의회 내 5분 발언, 도정질문, 관련 조례 개정, 중앙부처 건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론화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태길 단장(국민의힘·하남1)은 “가평군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음악을 매개체로 축제와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곳”이라며 “지역 현안이 확실한 성과가 될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도의회도 지역 현안 발굴에 대한 소통의 역할을 맡는 등 시군이 발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달 기존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의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이전보다 기능이 확대된 의회 자체기구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올해 10월까지 31개 시·군과의 순회 정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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