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익산형’ 선정

김동욱 2023. 5. 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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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의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에 선정됐다.

지역에 첨단 식품 가공 공장과 물류 시스템 등을 구축해 600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로 신선한 원재료를 조달해 동반성장하는 게 목표다.

익산형 일자리는 ㈜하림푸드와 ㈜하림산업이 2025년까지 이 지역에 총 3915억원을 투자해 식품가공 공장과 물류센터 등을 구축하고 64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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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상생모델… 하림 3915억 투자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의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에 선정됐다. 지역에 첨단 식품 가공 공장과 물류 시스템 등을 구축해 600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로 신선한 원재료를 조달해 동반성장하는 게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제8차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익산형 일자리는 ㈜하림푸드와 ㈜하림산업이 2025년까지 이 지역에 총 3915억원을 투자해 식품가공 공장과 물류센터 등을 구축하고 64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하림푸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5만3623㎡에 2688억원을 투자해 첨단 식품가공 플랜트를 설립한다. 하림산업은 익산 제4산업단지 2만4061㎡에 977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250억원을 들여 즉석밥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은 익산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산 1조3428억원, 부가가치 4479억원, 취업유발 8640명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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