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수류탄" 신고에 軍 폭발물 처리반 출동…"폭발 위험 없어"

박효주 기자 2023. 5. 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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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밭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됐다.

10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한 밭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MK2 세열 수류탄으로 부식이 심하고 형태만 남아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이 수류탄은 미국에서 제작해 1950년부터 1970년 사이 군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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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충북 청주의 한 밭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됐다.

10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한 밭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현장을 통제한 뒤 조사를 벌였다. 발견된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MK2 세열 수류탄으로 부식이 심하고 형태만 남아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이 수류탄은 미국에서 제작해 1950년부터 1970년 사이 군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보고 수거한 수류탄을 폐기할 계획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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