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건설노동자들 삭발식…"노동 탄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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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지역 건설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전세종건설지부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10일 오후 대전경찰청 앞에서 삭발식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삭발식은 이달 초 법원 앞에서 분신해 숨진 강원건설지부 간부 양회동 노동자와 관련해 건설노조 탄압의 부당성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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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지역 건설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전세종건설지부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10일 오후 대전경찰청 앞에서 삭발식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삭발식은 이달 초 법원 앞에서 분신해 숨진 강원건설지부 간부 양회동 노동자와 관련해 건설노조 탄압의 부당성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은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에 항의하고 양회동 노동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함께해달라는 유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삭발식에는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또 강압 수사가 양회동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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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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