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우정 포에버..'전신 골절' 제레미 레너 병문안 간 히어로들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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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 사고를 당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 동료들의 폭풍 응원을 받아 재활에 성공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9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그를 만나서 너무 기뻤다. 그를 다시 보게 될지 몰랐다. 다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다니. 그는 매우 영적인 사람이고 충만한 사람이다"라며 제레미 레너를 언급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 동료인 제레미 레너를 응원하기 위해 크리스 에반스와 병문안을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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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제설차 사고를 당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 동료들의 폭풍 응원을 받아 재활에 성공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9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그를 만나서 너무 기뻤다. 그를 다시 보게 될지 몰랐다. 다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다니. 그는 매우 영적인 사람이고 충만한 사람이다”라며 제레미 레너를 언급했다.
제레미 레너는 새해 첫날 미국 네바다주 집 앞과 차도에서 눈을 치우다 사고를 당했다. 앞서 그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27살 조카 알렉스와 함께 제설차를 사용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알렉스가 다칠까 봐 뒤를 돌아보려고 제설차에서 한 발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가 발을 헛디뎌서 떨어졌다”며 사과 경위를 알렸다.
시동 걸린 제설차를 통제하기 위해 제레미 레너는 다시 일어났지만 14,330 파운드의 차에 치이고 말았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나 큰 수술을 받았고 30군데나 골절상을 입어 재활 치료에 집중했다. 워낙 큰 부상이라 그가 이전처럼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왕성하게 배우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제레미 레너는 “갈비뼈 8개 중 14군데가 부러졌다. 오른쪽 무릎, 오른쪽 발목이 부러졌고 왼쪽 다리 경골과 발목이 부러졌다. 오른쪽 쇄골도 부러졌고 어깨도 부러졌다. 얼굴, 눈, 턱에 골절상을 입었고 갈비뼈 때문에 폐와 간도 질렸다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현재는 재활 운동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SNS에 테크노짐 자전거 운동을 하며 다리 힘을 향상시키는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암투병 생존자인 마크 네포가 쓴 '각성의 책'을 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정신적 회복에도 힘쓰고 있음을 전했던 바다. 지난달에는 지팡이를 짚고 밖으로 나와 스케줄을 소화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 동료인 제레미 레너를 응원하기 위해 크리스 에반스와 병문안을 갔다고. 크리스 에반스는 “눈물이 하나도 안 나더라. 정말 많이 웃고 안아주고 왔다. 제레미에게 이런 비극이 찾아왔지만 영감을 주는 일로 바꾸는 기적이 나타났다”며 긍정 에너지를 쏟아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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