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다대포항역서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4명 중·경상

노경민 기자 2023. 5. 10.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지하철 다대포항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에 따르면 10일 낮 12시4분께 승객 A씨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항역 승합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뒤에서 걸어오던 승객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잠시 옆으로 이동하다 중심을 잃었다.

이때 A씨가 위에 있던 승객 1명과 아래에 있던 승객 2명과 함께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두부출혈 등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걸어 올라가던 승객 길 터주다 중심 잃고 '우르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항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난 후 통제된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지하철 다대포항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에 따르면 10일 낮 12시4분께 승객 A씨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항역 승합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뒤에서 걸어오던 승객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잠시 옆으로 이동하다 중심을 잃었다.

이때 A씨가 위에 있던 승객 1명과 아래에 있던 승객 2명과 함께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두부출혈 등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머리를 다쳐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방은 전했다.

나머지 3명은 팔다리 통증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상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는 행동은 금하고 있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