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최춘식 “보훈처, 포천 보훈위탁병원 지정 확대 요구 면밀 검토”
김재민 기자 2023. 5. 10. 18:36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은 포천지역의 보훈위탁병원 지정 확대 요구에 대해 국가보훈처가 “위탁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포천 지역의 위탁병원 추가 지정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보훈위탁병원이 3개소 이상인 곳은 전체의 68%인 21곳으로 나타났다. 용인·수원·성남은 위탁병원이 각 5개소다.
이에 비해 포천(2개소, 경기도립의료원 포천병원, 한성내과의원) 등 10개 시·군은 보훈위탁병원이 2개소 이하였다.
31개 시군을 평균으로 계산하면 시·군당 ‘3개소의 보훈위탁병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포천지역(2개소)의 보훈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것이다.
최 의원은 “상이유공자 등의 보훈대상자들이 보훈위탁병원에서 전액 국비지원에 따른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탁병원 지정 확대를 통해 의료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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