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道체전 유도 2부 4체급 석권 ‘5연패 찜’
역도 수원시 이상연 73㎏급 3관왕…태권도 수원시 패권·볼링 女2부 구리시 ‘정상’
양평군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유도 2부에서 4체급을 석권하며 일찌감치 종목우승 5연패를 확정했다.
양평군은 10일 성남 신구대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벌어진 첫날 유도 2부에서 4체급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5년 연속 우승을 예약했다.
이날 양평군은 2부 60㎏급 결승서 ‘베테랑’ 김원진이 한승희(과천시)를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66㎏급 김명진은 정기영(오산시)을 팔가로누워 꺾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73㎏급 한재광은 원찬준(광명시)에 반칙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고, 81㎏급 이상준은 임형주(광명시)를 결승서 안뒤축후리기 절반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부서는 60㎏급 조환균(용인시청)과 68㎏급 이성민(남양주시청)이 각각 임진현(부천시), 류승환(고양시)을 꺾기 한판, 반칙승을 거둬 우승했고, 73㎏급 황보배(고양시)와 81㎏급 송민기(용인시청)도 정상에 동행했다.
성남시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서 열린 역도 남자 73㎏급 경기서 국가대표 이상연(수원시청)은 인상 134㎏, 용상 175㎏, 합계 309㎏으로 3관왕에 올랐으며, 61㎏급서는 김승환(평택시)이 인상(117㎏), 용상(143㎏), 합계(260㎏)를 차례로 제패했다.
한편, 성남체육관서 벌어진 태권도서는 1부 수원시가 1천29점을 득점, 고양시(971점)와 성남시(967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는 남자부서 87㎏급 이선기, 80㎏급 강민우가 우승했다. 여자 1부서는 고양시가 73㎏급 김다솔, 62㎏급 이아름, 57㎏급 박혜진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안산시도 +73㎏급 김효정, 67㎏급 이세라, 46㎏급 추다인이 3개 체급을 석권했다.
남자 1부의 +87㎏급 이동주, 68㎏급 서재하(이상 용인시), 63㎏급 이민영, 58㎏급 김용환(이상 김포시), 74㎏급 박민호(안산시)가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탄천볼링장서 열린 볼링 여자 2부서는 구리시가 6경기 합계 3천967점(평균 198.4점)으로 양주시(3천952점)와 의왕시(3천734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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