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5선발 오디션, 허윤동 기회 잡았다...박진만 감독 “잘 던지면 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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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윤동이 선발 등판 기회를 갖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허윤동이 13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간다"고 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호투하고 있는 허윤동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박 감독은 "LG에 왼손 타자가 많다. 또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이 좋았다고 하더라"며 허윤동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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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윤동이 선발 등판 기회를 갖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허윤동이 13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간다”고 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호투하고 있는 허윤동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유신고 출신인 허윤동은 2020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올 시즌 2경기에서 3이닝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로 준비했다. 4경기에 등판해 2패 14⅓이닝 평균자책점 6.28을 마크했다.
박 감독은 “LG에 왼손 타자가 많다. 또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이 좋았다고 하더라”며 허윤동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던지면 고정으로 나갈 것이다. 투구하는 걸 봐야 할 것 같다. 5선발은 1년 동안 경쟁해야 하는 자리다”고 덧붙였다.
올해 삼성은 선발 고민이 많았지만,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앨버트 수아레즈 등 외국인 원투 펀치가 건재하고 원태인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4선발 백정현도 최근에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박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투수들이 조금씩 페이스를 찾았다. 타이트한 경기를 치르면서 투수도 타자도 집중력이 올랐다”며 흡족해 했다.
전날 승리로 5할 승률(14승 14패)을 이룬 삼성. 매 경기 승리하는 게 목표다. 박 감독은 “5할 승률을 유지하는 것보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계속 이기는 게 중요하다. 중위권에 많은 팀이 몰려 있다. 매 경기 이기려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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