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연극 최우수상 출신' 김정, '레이스' 출연한다…이연희와 연기호흡
2023. 5. 10. 18:32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극 중 김정은 세용그룹 홍보3팀 팀장이다. 홍보2팀 맹철준 과장과는 동기이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스펙아웃 프로젝트'로 채용된 박윤조의 실력에 의심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일을 하면서 점차 그의 능력과 열정을 믿고 지지하게 되는 인물이다.
데뷔 이후 다 년간 연극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다녀온 김정은 연극 '로테르담'에서 트렌스젠더 '피오나/에이드리언'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로 2020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tvN '홈타운'으로 브라운관에 진출했고, 이후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을 통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사진 =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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