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문서로 9억7천만 원 대출받은 일당 검거
우종훈 2023. 5. 10. 18:31
임차인이 없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서 10억 원에 가까운 대출금을 타낸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사문서 위조와 사기 등 혐의로 브로커 A 씨와 임대 명의자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이른바 '깡통 전세' 12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이 없는 것처럼 꾸민 서류를 제출해 대부업체에서 대출금 9억7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전세 계약자가 없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임대명의자 모집과 대출 상담 등 역할을 나눠서 범행을 함께 저지른 공범들도 추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생생경제] 부채 한도 인상 합의 불발된 미국, 디폴트 위험 높아져
- 온라인에서 퍼진 '학폭' 영상…뜻밖의 진실 밝혀져
-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서 이물질 나와 치아 3개 손상"...보상 놓고 이견
- 메타 CEO 저커버그, 격투기 주짓수 대회서 '금메달'
- '신상 공개'된 초등학생들, 무인점포에서 무슨 일이... [Y녹취록]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미국,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강력한 대북 메시지
- [단독] "싱글맘 사망 전 경찰에 알렸다"...'불법 추심' 신속 수사 방침 무색
- '태권도장 학대' CCTV 복원에 엄마 오열..."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