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후 첫 시도지사 회동, 원론적 합의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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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과 공포 이후 처음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광주에서 회동으나 원론적 합의에 그쳐 광주 군 공항 및 민간 공항 이전 사업에 난항이 계속될 전망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과 공포 이후 시도지사가 첫 회동했으나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원론적 합의에 그쳐 앞으로 군 공항과 함께 민간 공항 이전 논의가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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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 공항 이전 별도 논의··군 공항과 통합 및 분리 이전 논란 계속될 듯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과 공포 이후 처음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광주에서 회동으나 원론적 합의에 그쳐 광주 군 공항 및 민간 공항 이전 사업에 난항이 계속될 전망이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만나 2시간여에 걸쳐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강 시장과 김 지사는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현장 의견을 청취해 이전 대상지 지원사업을 확정해 함께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또 광주시와 전남도는 군 공항 소음 문제, 이주 대책, 이전지 지역 발전 대책도 협의해 이전 예상 지역에서 설명회와 공청회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양측이 신경전을 벌여온 광주 민간 공항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동안 강 시장은 광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통합 이전을, 김 지사는 분리 이전을 주장하며 양측이 기 싸움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회동을 통해 광주 민간 공항을 무안 공항으로 우선 이전하기로 한 민선 7기 시도지사 협약을 파기하기로 확인했다고 밝혀 원점에서 군 공항과 함께 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새롭게 논의해 나갈 토대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시도가 협의를 잘 진행해 광주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과 공포 이후 시도지사가 첫 회동했으나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원론적 합의에 그쳐 앞으로 군 공항과 함께 민간 공항 이전 논의가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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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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