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내일(11일) 2차 경찰 소환수사 받나…소속사 "전달 받은 것 없다"

장진리 기자 2023. 5. 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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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의 두 번째 경찰 조사가 임박했다.

10일 채널A는 유아인이 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반면 소속사 UAA는 "소환 조사 관련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을 추가로 한 번 더 소환할 예정"이라며 "지난 조사 때 소화가 안 돼서 추가로 조사를 하고,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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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의 두 번째 경찰 조사가 임박했다.

10일 채널A는 유아인이 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반면 소속사 UAA는 “소환 조사 관련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을 추가로 한 번 더 소환할 예정”이라며 “지난 조사 때 소화가 안 돼서 추가로 조사를 하고,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케타민, 졸피뎀, 코카인 등 5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불거진 졸피뎀 처방 의혹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오랜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해 온 것이 사실이나 최근 다른 성분으로 대체했고 수면 외 목적으로 사용한 적 없다”라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유아인 외에도 주변인 4명이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4명은 유아인과 친분을 이어온 작가, 유튜버 등으로, 이들 역시 유아인이 2월 미국에서 귀국할 당시 함께 입국한 바 있다.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이었으나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다.

경찰은 유아인에 이어 지난달 말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유아인처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인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소환 조사 후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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