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강경성 산업부 2차관…에너지정책 새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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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비서관을 임명했다고 1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신임 강 차관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산업실장을 두루 지낸 산업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5월에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임명,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반도체‧2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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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비서관을 임명했다고 1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신임 강 차관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산업실장을 두루 지낸 산업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차관은 1965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서울 수도전기공고와 울산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95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그는 산업부에서 에너지관리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등을 거쳐 원전산업정책관과 무역투자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산업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에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임명,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반도체‧2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업무를 담당했다.
강 차관의 가족사도 재조명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에서 무사생환한 두 명의 광부를 위로하기 위해 당시 강 비서관을 직접 병원에 보냈는데, 그 배경에는 그의 가족사가 있었다.
경북 문경 출신인 강 차관은 '광부의 아들'로 알려졌다. 당시 대통령실에서는 "강 차관의 부친이 광부를 하신 터라 이들의 기적적 생환에 감회가 더 남달랐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1965년 출생 △서울 수도전기공고 △울산대 전기공학 학사 △기술고시 29회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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