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경찰 2차 조사 임박

황서연 기자 2023. 5. 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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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두 번째 경찰 조사가 임박했다.

10일 채널A는 유아인이 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27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 가량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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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두 번째 경찰 조사가 임박했다.

10일 채널A는 유아인이 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관련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1년부터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4종류의 마약이 검출됐다.

경찰은 지난 3월 27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 가량 조사했다. 이후 졸피뎀 투약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이들의 주거지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결과 일부 인원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한 유아인의 마약류 대리 처방 내역이 발견돼 이들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경찰청 측은 지난 8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여죄와 공범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다. 조만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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