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 영화인, 칸 영화제 입성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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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IFBA)'에서 배출한 영화인들이 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작품들이 제 76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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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IFBA)’에서 배출한 영화인들이 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작품들이 제 76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제76회 칸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아카데미 재학생 크리스틴 데 레온(Kristine De Leon) 프로듀서가 개발 중인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 '리아(RIA)'는 프랑스문화원(Institut Francais)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 ‘라 파브리크 시네마(La Fabrique Cinema)’에 선정돼 칸 영화제 마켓에 참석한다.
라 파브리크 시네마는 제3세계 신진 감독들이 개발 중인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선정해 프로듀서와 함께 칸 영화제 마켓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인도 등 10개국 10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5기 졸업생인 싱가포르 프로듀서 샘 추아 웨이시(Sam Chua Weishi)가 제작에 참여한 베트남 영화 '누에고치 안에서(Inside the Yellow Cocoon Shell)'도 이번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추아 프로듀서는 공동제작을 맡은 싱가포르의 독립 영화 제작사 ‘포토콜(Pōtocol)’을 대표해 칸 영화제에 참가한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장을 겸하고 있는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최고 권위의 칸영화제에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 영화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부산시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꾸준히 세계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면 영화도시 부산의 가치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 번역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달시 파켓(Darcy Paquet) 겸임교수가 자막번역을 맡은 한국영화 세 작품도 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화란', 감독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 비경쟁 부문에 '거미집'이 각각 초청되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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