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눈길 사로잡은 ‘친환경’ 가구용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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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유럽 가구용 필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성과 자원 재순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제품 '바이오 쉴드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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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 활용 친환경성 극대화
10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에서 친환경 및 고기능성 가구용 필름 7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은 현재 전세계 최대 가구용 필름 시장이다. 유럽에서는 LX하우시가 일본 업체들과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성과 자원 재순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제품 '바이오 쉴드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기존에 국내외 시장으로 활발히 공급하고 있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과 여기에 더해 표면 코팅층까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혼합 적용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바이오 쉴드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 유럽 가구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오 쉴드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등 ESG 관련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유럽 가구회사로 공급을 늘려가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줌'은 1959년부터 시작된 가구 기자재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세계 가구원부자재·가구가공설비 관련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시대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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