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사태'로 7만명·7730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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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7만 명 이상의 개인투자자가 7000억원 넘는 손실을 봤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1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7만2514명의 일반 개인투자자가 총 773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되며, 대주주와 기관투자가 손실까지 반영하면 피해는 총 8조977억원"이라고 썼다.
교보증권의 CFD 거래잔액이 61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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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교보證, CFD 잔액 1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7만 명 이상의 개인투자자가 7000억원 넘는 손실을 봤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1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7만2514명의 일반 개인투자자가 총 773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되며, 대주주와 기관투자가 손실까지 반영하면 피해는 총 8조977억원”이라고 썼다. 지난 8일 종가에서 주주 명부 작성일 종가를 뺀 금액을 손실 금액으로 추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가조작 의혹 통로로 지목된 CFD(차액결제거래) 거래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2조7697억원에 달했다. 작년 말(2조3254억원)보다 4443억원 많다.
교보증권의 CFD 거래잔액이 61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키움증권(5576억원), 삼성증권(3503억원), 메리츠증권(3446억원), 하나증권(34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부 증권사는 자기자본보다도 많은 액수를 CFD로 굴렸다. 2021년 말 교보증권은 당시 자기자본이 1조3967억원이었으나 CFD 거래 잔액은 그보다 1.5배 많은 2조1554억원이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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