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넘지 마라"… 이순자, 비리 폭로한 손자 전우원에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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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 이순자씨가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하고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고개를 숙인 손자 전우원씨(남·27)에게 불쾌감을 드러낸 사실이 알려졌다.
전씨는 뉴욕 체류 당시인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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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 전우원 모자의 고백' 편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분에는 전씨와 이씨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전씨는 이씨에게 먼저 "할머니가 미국에서 만나러 오라고 해서 뵈러 왔다"며 "많이 바쁘시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씨는 전씨에게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씨는 "너의 기억의 출처는 모두 16년 전 우리 집을 떠난 너의 어머니로부터 온 것"이라며 "네가 마약에 손을 대고 해롱거리는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전 전 대통령) 얼굴에 먹칠을 하느냐"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러면서 "5·18 때 태어나지도 않은 네가 주제넘게 아무 데나 나서지 말고 스스로에게 주어진 일이나 잘 처리하도록 해라"라고 맹폭했다.
전씨는 뉴욕 체류 당시인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했다. 마약 추정 물질을 투약하는 모습을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에 귀국한 그는 5·18 민주화운동에 가한 무력 진압을 사과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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