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태안에 모빌리티 기반 스마트시티

김서연 2023. 5.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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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충남 태안군에 모빌리티 인프라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충남 태안군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파블로항공, 핀텔 등과 함께 태안군 원도심, 기업도시를 아우르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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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맡아
모험 투어스테이션 등 구축

현대건설이 충남 태안군에 모빌리티 인프라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충남 태안군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변화에 대응하고, 거점지역 중심으로 지역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형' 분야에서 선정됐다.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을 주제로 고령인구와 관광인구가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 및 서비스가 주축이다.

현대건설은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파블로항공, 핀텔 등과 함께 태안군 원도심, 기업도시를 아우르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 공간,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건설한다.

원도심에는 노인의 생활을 지원하고 이동 편의성 및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모험 케어스테이션'을, 기업도시에는 랜드마크로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험 투어스테이션'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물품배송이나 안전관제를 위한 드론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모험도시 태안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분야별 스마트 솔루션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사업계획 확정 및 국토부·지자체 간 협약 체결을 거쳐 9월 착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해 '땅은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는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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