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공성전? 멸망전!' 수원-전북, 선발 명단 발표

하근수 기자 2023. 5. 10.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절실함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승점 5점(1승 2무 8패, 9득 18실)으로 12위, 전북은 승점 11점(3승 2무 6패, 11득 12실)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이 연승에 성공할지, 전북이 반전을 이룰지는 어느 쪽이 더 절실하냐에 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절실함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승점 5점(1승 2무 8패, 9득 18실)으로 12위, 전북은 승점 11점(3승 2무 6패, 11득 12실)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양 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불투이스, 박대원, 장호익, 김보경, 이종성, 유제호, 이상민, 뮬리치, 김태환이 선발로 출전한다. 벤치에는 이성주, 고명석, 손호준, 한석종, 바사니, 류승우, 안병준이 앉는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전북은 김정훈, 맹성웅, 김건웅, 정태욱, 구자룡, 박진섭, 문선민, 이수빈, 백승호, 안드레 루이스, 하파 실바가 선발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태양, 윤영선, 한교원, 이동준, 최철순, 류재문, 오재혁이 포함됐다.

어느덧 1라운드 로빈이 지났다. K리그1 12개 클럽 가운데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든 '유이한' 클럽들이 맞붙는다. 수원은 지난해에 선임했던 이병근 감독과 작별했고, 김병수 감독을 전격 선임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전북은 수많은 우려 끝에 김상식 감독을 경질했고, 아직 김두현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지난 시즌 악몽이 반복되고 있는 수원은 최하위와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전북은 이미 상위권과 격차가 매우 벌어졌지만 최대한 빨리 쫓아가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챙겨야 하는 시점이다.

절실함으로 무장한 두 팀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승자는 하나다. 수원이 연승에 성공할지, 전북이 반전을 이룰지는 어느 쪽이 더 절실하냐에 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