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토트넘 한국인 계보 잇나..."이영표-손흥민 이을 후계자" 현지 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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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토트넘 훗스퍼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4도움과 함께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2세의 이강인은 토트넘 선수단에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폼이 하락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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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과 토트넘 훗스퍼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 입성해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단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력과 활동량, 피지컬이 모두 향상됐다. 본래 강점인 플레이 메이킹 능력은 더할 나위 없다.
최근에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이강인은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리그 6호골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4도움과 함께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활약 속에 많은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월 마요르카 구단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측은 이강인의 잔류를 설득했고, 결국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남아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다.
팀에 남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강인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꾸준하게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와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한 행선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전하며 토트넘의 관심을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플레이메이커 성향의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이강인의 활약이 이어지자 그를 영입 명단에 올려 관찰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이강인은 현재 2천만 유로(약 290억 원)에 토트넘의 영입 타깃이 되고 있으며, 마요르카에서 왼쪽 윙어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손흥민이 있는 팀이다. 또한 손흥민 이전에도 이영표가 뛴 팀이며, 여기에 만일 이강인까지 가세한다면, 토트넘은 한국과 더 인연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해외에서도 이강인이 손흥민과 같은 한국 국적임을 주목하며 그를 소개했다. 글로벌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2세의 이강인은 토트넘 선수단에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폼이 하락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손흥민과 같은 한국 국적인 것과 함께 그의 절대적인 능력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득점뿐 아니라 찬스 메이킹에도 능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이 영입할 경우, 다니엘 레비 회장의 훌륭한 비즈니스 수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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