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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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박 구청장 측은 어제(9일) 이태원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 보석 신청서를 냈습니다.
앞서도 지난 1월 박 구청장은 검찰에 송치된 직후 구속 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박 구청장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로 기소된 용산구청 공무원들은 오는 15일 첫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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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박 구청장 측은 어제(9일) 이태원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 보석 신청서를 냈습니다.
박 구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지난 1월 20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상 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았단 겁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26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습니다.
앞서도 지난 1월 박 구청장은 검찰에 송치된 직후 구속 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박 구청장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로 기소된 용산구청 공무원들은 오는 15일 첫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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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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