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농민회 "학생 정치도구 이용 주장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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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한 공립 대안학교 학생들이 정치 편향적 행사에 동원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학생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행사 주최 측이 밝혔다.
진천군 여성농민회는 10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영화 상영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이 여러 억측과 왜곡으로 고통당하고 있다며, 상영장에서 농민의 현실을 호소하며 공감하는 사람만 피켓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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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한 공립 대안학교 학생들이 정치 편향적 행사에 동원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학생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행사 주최 측이 밝혔다.
진천군 여성농민회는 10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영화 상영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이 여러 억측과 왜곡으로 고통당하고 있다며, 상영장에서 농민의 현실을 호소하며 공감하는 사람만 피켓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단체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못한 채 행사를 진행한 점과 학생들을 더 배려하지 못한 것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러나 피켓 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 학생은 거부 의사를 밝혔고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진천군 여성농민회를 비롯해 진천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 등은 지난달 청소년 노동인권을 다룬 한 영화의 상영회를 개최했다.
농민회는 이 자리에서 쌀값 폭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개정된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 등과 관련해 농민의 입장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교의 한 학부모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이 특정 정치집단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해 선전, 선동 도구로 이용됐다며, 경위에 대한 조사를 도교육청에 촉구하고 경찰에 교사들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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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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