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7개월만에 국내 출격…임성재 "우승에 도전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4)가 3년 7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어 "내 플레이를 관람하러 얼마나 오실지 모르겠다. 갤러리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한다. 약 3년 7개월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이제 PGA 투어 5년차인데, 미국에서 쌓아온 경기력을 국내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성재(24)가 3년 7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인만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임성재는 현재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 중 세계랭킹(18위)이 가장 높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대회에 출전한다.
임성재의 국내 대회 우승은 한 번밖에 없다.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임성재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작년에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돼 아쉬웠다. 올해는 우리금융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플레이를 관람하러 얼마나 오실지 모르겠다. 갤러리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한다. 약 3년 7개월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이제 PGA 투어 5년차인데, 미국에서 쌓아온 경기력을 국내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우선 예선 통과가 목표다. 좋은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도전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정찬민과 한 조에서 맞붙는 임성재는 정찬민이 정확성만 다듬으면 PGA 투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임성재는 "찬민이와 중학교 때부터 플레이를 같이 했었는데 나보다 30야드 더 멀리 나갔다. 찬민이가 정확도만 다듬으면 미국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활약이 좋아 매우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KPGA 코리안투어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성재는 "선수들로부터 상금도 많아지고 대회 수도 증가해 매우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앞으로 총상금이 더 많아지고 대회 수가 많아진다면 KPGA 코리안투어도 크게 성장할 것이다. 그러다보면 해외 선수들도 KPGA 코리안투어에 도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