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대상 1위 한동훈" 발표에 "참여연대는 정치단체" 발끈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참여연대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출해야 할 공직자 8인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4천813명이 참여해 복수 응답한 '윤석열 정부 1년, 책임이 큰 공직자' 온라인 설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9%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3위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꼽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지현/참여연대 사무처장] "검사 재직 시절부터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고 있죠. 대검 특수수사를 총괄했던 현직 검사 출신으로 최소한의 공백도 없이 법무장관으로 임명됐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위법적인 '검수원복' 시행령을 추진한 책임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한 장관은 '참여연대'든 누구든 의견을 주장할 수는 있지만, 왜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했습니다.
한 장관은 더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236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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