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 행정력 집중"

10일 남원시청에서 최경식 시장(왼쪽 첫번째)이 주재하는 '2023년 상반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원활한 이행을 위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10일 남원시청에서는 최경식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민선 8기 남원시의 공약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 6대 분야의 41개 사업이다.

여기에는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곤충산업과 화이트바이오산업을 활용한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등 남원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신성장 분야가 포함됐다.

또 문화예술의 테마 조성 및 충혼과 역사의 테마 조성 등 글로벌 아트도시로 거듭나게 할 문화관광 분야의 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확대 등 시민이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공약도 눈에 띤다.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남원을 발전시키고 시민의 생활을 안정시킬 주요 사업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사업별로 당면한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해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남원을 실현할 핵심일 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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