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염좌” 이용규 결장 불가피, 키움 외야 운영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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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에 부상 공백이 발생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이용규가 큰 부상은 아닌데, 손목 통증으로 인해 당분간 결정한다. 또다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이정후, 이형종 등 주축 외야수들의 타격 컨디션이 저조해 전반적으로 타선 침체를 겪고 있는데, 그나마 페이스가 괜찮았던 이용규마저 부상을 당함에 따라 외야진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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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은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이용규가 큰 부상은 아닌데, 손목 통증으로 인해 당분간 결정한다. 또다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는 이날까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50, 7타점, 11득점을 기록하며 ‘영웅군단’의 코너 외야를 든든히 지켰다. 키움은 최근 이정후, 이형종 등 주축 외야수들의 타격 컨디션이 저조해 전반적으로 타선 침체를 겪고 있는데, 그나마 페이스가 괜찮았던 이용규마저 부상을 당함에 따라 외야진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용규는 결장하기 직전인 9일 LG전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선발출전한 키움 타자들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9회초 타석에선 타격 도중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와중에도 중전안타로 출루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홍 감독은 “이용규가 통증을 느끼는 가운데도 안타로 출루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배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분명 배운 게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는 “이용규가 9일 9회초 타석에서 타격을 시도하던 도중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10일 오전 CM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오른 손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11일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크로스로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용규를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대신 우타자 박찬혁을 6번 좌익수로 내세웠다. 중견수로는 임병욱, 우익수로는 이형종이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명타자를 맡았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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