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납품 1만곳 돌파’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19.3%↑

2023. 5. 10.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매출액이 697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1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식자재유통 부문 매출은 5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560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확대를 위한 물류 인프라 선투자 및 식자재유통 부문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27일 아동양육기관 '삼동보이스타운'에서 어린이를 위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CJ프레시웨이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매출액이 697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1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식자재유통 부문 매출은 5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외식 경로에서는 연 매출 200억원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 외식 경기가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살아나며 식자재 납품 점포 수가 총 1만86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2분기에는 브랜드·메뉴 컨설팅 등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과 신규 PB 상품 및 서비스 출시가 계속될 전망이다.

[CJ 프레시웨이 제공]

단체급식 부문 매출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560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신규수주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실적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선별적 사업 수주와 더불어 식문화 트렌드에 따른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 확대도 성과에 기여했다고 분석됐다.

[CJ 프레시웨이 제공]

제조사업 매출은 16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6.7%) 감소했으나 올해 3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한 자회사(송림푸드 및 제이팜스) 합병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기대된다.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2분기 4.8%였던 영업이익률이 이후 3분기 연속하락해 올해 1분기 1.8%까지 떨어졌다.CJ프레시웨이는 매출확대를 위한 물류 인프라 선투자 및 식자재유통 부문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및 외식업 솔루션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JTBC 예능 ‘세계로 가는 한국인의 식판’ PPL을 통해 급식솔루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광고와 더불어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박람회를 하반기 열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맞춤형 솔루션 기반 고객 확보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며 “식자재 유통산업의 선진화를 이룬 세계적인 기업 시스코(Sysco)와 같이 국내 업계를 이끄는 선도주자로서 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와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